그랜드썬·금강산업개발·한국외식업중앙회 성금 기탁
경남 양산시를 찾는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7일 그랜드썬에서 1004만원, 금강산업개발에서 100만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양산시지부에서 12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해시 주촌면 소재 그랜드썬(대표 정병현)은 태양광 시공과 유지·보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병현 대표는 “2025년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양산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앞장서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산시 상북면 소재 금강산업개발(대표 이일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금강산업개발은 석면해체와 건축물 철거, 상하수도 설비공사, 위생관리 용역 기업으로 상북면 일원 등에 꾸준한 후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일선 대표는 “지역 속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동행하며, 여력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양산시지부는 올해도 2024년 삽량문화축전 먹거리촌 운영 수익금을 기부했다. 옥영광 지부장은 “적은 금액이나마 매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동연 시장은 “기부를 이어가는 여러 기업, 단체들에 감사하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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