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임용

부산시가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임용했다. 임용장 수여식은 30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박구용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은 24년간 현대건설에서 재직했고 해상공항 부지 조성의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19년 건설사업본부 상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전무)을 지냈다.

박 특보는 오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의 위상에 걸맞는 최적 시설을 반영하는 임무를 맡는다.

박구용 신임 특별보좌관은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부산시와 함께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구용 신공항특별보좌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