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수준진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역정보화 관련 조사·연구, 지방자치단체 공동활용시스템 보급 및 유지관리, 전자정부 구현 등을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 정도를 파악하고 중앙과 지방간 정보화를 연계하가 위해 지난해부터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의 디지털 수준을 진단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 81.2점보다 높은 82.6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시범 진단에서 받은 73.4점보다 8.6점 상승했다.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역량’과 ‘추진 정도’다.
경기도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을 위한 정책·법규, 정보화 기술, 조직역량, 과제 발굴 및 추진 여부 등 2개 영역의 8개 세부 지표 가운데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디지털 서비스 제공 영역의 공공데이터 관리와 디지털 민원서비스 등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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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하고,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디지털 서비스에 AI를 적극 도입해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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