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어가에 130만원씩
전북 부안군이 어가 1,100개소에 130만원씩 총 14억원의 어업인 수산공익 직불금을 이달 중에 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수산공익직불금은 어업 규모가 적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대해 어업인 소득 보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급되는 장려금이다.
지급 대상은 어촌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후, 소규모 어업활동에 종사하는 어업경영체가 지급 대상이다.
군은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상지역 어가들로부터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의무이행 점검 절차 등을 거쳐 1,100어가를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권익현 군수는 “여러모로 여건이 불리한 어촌 지역에서 어렵게 어업활동을 이어 가는 어민분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생업에 계속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른 업종과 소득 불균형 해소와 정주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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