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최근 2024년 제13회 언어재활사 1급 국가시험에서 이 학과 2016학번 이지현 씨가 수석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올해 국가고시 1급 시험에는 987명이 응시해서 507명이 합격해 합격률 51.4%이고, 수석합격자는 동명대 이지현 학생이라고 알렸다.
이지현 졸업생은 현재 부산 연제구 워크재활병원 언어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다.
수석 소식을 듣고 “언어재활사 국시 과목인 주요 장애별 전공 교수님이 전임교수로 있는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환경이 각 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학과장인 오소정 교수는 “학과의 교육과정을 학생들의 국가고시 합격과 현장에 나가서 실무를 담당할 수 있는 역량에 초점을 둔 결과로 보인다”면서 “특히 작년 청능사 시험 전국 수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으로 학과의 주요 자격증 시험 모두 전국 수석을 배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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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2급 언어재활사와 청능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대학원 석사 과정을 개설했고 작년에는 청능사 전국 수석과 언어재활사 2급 국가고시 차석을 배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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