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수당·농어촌 소규모 어린이집 등 지원
전남 장흥군이 교육부 주관 ‘2024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공무원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24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했다.
군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3곳으로, 전남에서는 장흥군이 유일하다.
장흥군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수당 지원, 농어촌 소규모 어린이집 인건비 추가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언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본인부담금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및 어린이집 회계 컨설팅 지원 등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대통령 표창으로 장흥군의 선진적인 보육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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