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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오에스랩, 중국산 라이다 수출 금지…3년 뒤 영업익 4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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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갈등으로 중국의 수출 금지 제한 목록에 라이다가 포함됐다.

삼성증권은 에스오에스랩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고수익성 달성이 가능한 라이다 업체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소형화를 위한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Level 2+와 Level 3 이상의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관제, 스마트 시티,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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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이 강세다. 미국과 중국 갈등으로 중국의 수출 금지 제한 목록에 라이다가 포함됐다. 에스오에스랩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9시25분 에스오에스랩은 전날보다 14.4% 오른 1만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에스오에스랩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고수익성 달성이 가능한 라이다 업체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소형화를 위한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Level 2+와 Level 3 이상의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관제, 스마트 시티,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 노이즈와 오차를 제거하는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해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라이다의 한계점을 극복했다"며 "소형, 경량화, 저전력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며 매몰형으로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이 자동차, 로봇의 수명과 동일한 10년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라이다 개발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인프라부터 적용 시작해 자율주행, 로봇, 반도체 장비까지 고객사 범위 확대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적용처는 ▲북미 완성차업체 ▲현대차 로봇 MobED ▲반도체 웨이퍼 운반 로봇 ▲공항 실외 주차장 관제 ▲산업 안전 및 보안 인프라 등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성장률 100%, 영업이익 40배 성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2025년 3분기에 흑자 전환하며 모멘텀을 제공해 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에 매출액 35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규모다. 2027년에는 매출액 1443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3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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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연구원은 또 "고금리와 자율주행 개화 지연으로 많은 업체가 파산했다"며 "자율주행 확산이 가장 빠른 중국 시장에 힘입어 중국 업체인 HESAI와 Robosense가 전 세계 시장 60%를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라이다 업체 수출 금지에 따라 에스오에스랩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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