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통해 44개 규제 법령 정비
그간 지역에 15조원 규모 투자 유치돼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서초 양재동 aT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유예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함으로써 신기술·신산업의 표준을 정립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규제자유특구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전국에 39곳의 특구가 지정됐다. 실증을 통해 44개 규제 법령을 정비했고, 지역에 15조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돼 7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혁신 주간은 오는 19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다. 슬로건은 ‘지역의 힘, 혁신의 날개’다. 규제자유특구 성과 공유와 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시행에 따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행사 기간 5개 권역별 규제자유특구 및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중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업으로 규제자유특구-경제자유구역 간 규제특례·사업화 복합지원 등 성과도 함께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본 행사를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권역별, 국가별 전시관 개관, 올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규제자유특구 성과 확산 심포지엄’에서는 특구 관련자들이 참여해 규제자유특구 우수사례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구의 발전 방향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오전에는 ‘글로벌 협력으로 여는 규제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UL솔루션 정륜 한국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영국, 일본, 에스토니아 등 글로벌 혁신특구 해외 협력기관 대표 및 국내 핵심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한일 바이오 혁신생태계 커넥트’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의 바이오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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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규제자유특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을 촉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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