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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일 잘하는 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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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우수…정부합동평가 이어 2관왕 쾌거
104개 중 102개 최고등급 달성…복지·일자리 등 시민체감 지표 높은 평가
10년 연속 우수시군 선정 27억원 이어 재정인센티브 4억원 확보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일 잘하는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달성에 이어 지난달 발표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일 잘하는 도시’ 입증 고양특례시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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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과제 및 주요 도정시책을 지표로 각 지자체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Ⅰ그룹인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이다.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9월 말 기준 당해연도 시군종합평가 실적(80%)과 전년도 12월 말 기준 정부합동평가 실적(20%)을 합해 평가한다. 9월 말 평가에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70여 개와 도 시책 지표 30여 개 실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일자리·경제·복지·문화·환경 등 전 분야 행정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시군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총 104개 평가지표 중 2개를 제외한 102개 지표에서 모두 S등급을 달성해 31개 시군 평균(100.4)보다 높은 101.53점을 달성했다. 2위는 부천시(101.38), 3위는 성남시(100.97)가 차지했다.

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일 잘하는 도시’ 입증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일자리·복지·환경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가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인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공공보육 이용률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 ▲환경친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 구매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시 노인일자리는 11월 말 기준 고양시 8853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시는 경쟁력 있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시니어 편의점 등 시장형사업단은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1위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취업지원서비스에서는 일자리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전문직업상담사를 13개 거점 상담소에 배치하고 일자리박람회 등 각종 채용행사와 특성화고 취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6000여 명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일 잘하는 도시’ 입증 행주농가 사업단. 고양특례시 제공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보육 이용률도 39.08%(31개 시군 평균 35.07%, 9월 말 기준)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공공보육 이용률은 전체 어린이집 이용 아동 가운데 공공보육기관 이용 아동 비율을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 민관협업 어린이집 고양시립달빛어린이집을 개소하는 등 공공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징수율 38.1%(전국 평균 33.7%)로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환경개선부담금 변경 차량에 대한 수시 부과제도가 체납 예방 역할을 했다. 기존 환경개선부담금은 연 2회 정기 부과돼 차량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후 부과될 수 있어 불편 민원과 체납 비율이 높았다.


아울러 폐건전지와 단독주택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을 적극적으로 수거하는 44개 동 노력에 힘입어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도 10개 도시 중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 생산품, 녹색제품 등 우선구매를 유도해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일 잘하는 도시’ 입증 전국 최초 민관협업 고양시립 달빛 어린이집 개원식.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는 10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으로 그간 상 사업비 총 27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달성으로 재정 인센티브 4억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상 사업비는 시민 안전·복지 향상에 필요한 사업이나 시 재정 여건 상 어려움이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해 재정 건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교부받은 상 사업비로 다 함께 돌봄센터 환경개선, 자전거주차장 설치, 아동학대조사 전용차량 구입, 지역자활센터 환경개선 등을 추진했다.

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일 잘하는 도시’ 입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 제공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받은 7개 사업 중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표시 시범사업과 내일꿈제작소 청년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인센티브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내년 시군종합평가에 올해 12월 실적이 포함되는 만큼 남은 기간 행정력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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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평가는 108만 시민들과 함께 거둔 성과로 특히 일자리, 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더 뜻깊다”며 “지난해에 이어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행정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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