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쌍둥이와 목금토성’ 천체관측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이 우주에 흩뿌린 잔해대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로, 매년 12월 이맘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심임에도 충분히 어둡고 시야가 넓은 영산강 수변공원 거징이쉼터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는 천체관측 전문가의 별자리 설명을 포함한 유성우 관측을 체험했다. 이어 천체망원경과 쌍안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달과 별, 목성, 금성, 토성을 관측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정월대보름에 진행한 ‘달맞이 별맞이’를 시작으로, 추석맞이 천체관측행사, 슈퍼문 특별관측행사를 운영했다. 또 매월 진행하는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 천문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이 별과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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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천문교육과 개기월식 특별관측행사, 태양 흑점·홍염 관측행사 등 천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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