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 설문조사서 전국 의사 중 최고 점수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은 양은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설문조사업체 ㈜세마그룹은 전국 54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소속된 의사 1만1,754명 중 외래 환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98.29점)를 받은 양은미 교수를 환자 경험 우수의사로 선정했다.
‘환자 경험 우수 의사’는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춰 대했는가 ▲환자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었는가 ▲환자 진단 시 검사 및 치료 계획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는가 ▲환자의 질환에 대해 공감했는가 ▲진료 후 치료 계획과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는가 등의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관련 항목 점수를 합산, 순위를 정하고 있다.
양 교수는 의사의 존중과 예의, 경청, 설명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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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교수는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이야기를 듣고, 정확한 정보를 설명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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