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113명 ‘수료증’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 FTA 통상진흥센터는 2024년 연간 FTA 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교육에선 113명의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지역 수출기업의 FTA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FTA 원산지 기초교육 ▲FTA KOREA 원산지관리시스템 교육 ▲FTA 수출입 통관 실무 교육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 ▲FTA 원산지 발급 실무 ? 아세안 집중 공략편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달 19일 ‘FTA 원산지 발급 실무 ? 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을 개설하는 등 수출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FTA 상담 관세사인 박현수 강사가 진행했다. FTA 개요,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 기준과 판정 사례 등 이론적 내용을 학습한 뒤, 한-아세안 FTA와 RCEP 원산지증명서 발급·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인증 절차와 원산지 사후검증 등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교육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무 중심 강의와 체계적 FTA 기본지식 전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 FTA센터는 교육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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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여러 교육들이 지역 수출기업들로 하여금 FTA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교역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제고하고, 무역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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