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ng(도전·체험·실천) 동명대는 TU-Creator 전공 연계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최근 내실 있게 가졌다.
Well-Life 특성화 계열인 보건복지교육대학, 반려동물대학, 뷰티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지난 12월 6일 이 대회에 32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디어 포스터를 전시하고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반려동물보건학과 이민주 학생의 ‘웨어러블 하네스’는 청각장애를 가진 반려동물과 소통, 교육, 건강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비로,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 늘어나며 반려동물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장애를 가진 반려동물에 대한 제품을 많지 않은 현실을 보고 착안하게 된 제품이다.
아이디어 발상과 기존 제품에 대한 분석이 우수하며, 특정 진동 패턴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부분, 데이터 축척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부분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의 양영애 학회장을 비롯한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수상자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 뜨는 뉴스
조미림 TU-Creator 책임교수는 “학생들의 이번 창의적이고 융합된 아이디어 발굴은 전공 창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줬다”며 “학생들이 도전과 실천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