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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의 미래 이끌어 갈 ‘인재’ 모이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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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대학 30·교육발전특구·기업혁신파크 지정 성과

포항시는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포항시, 지역의 미래 이끌어 갈 ‘인재’ 모이는 도시 만든다 지난 4월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청년 주도형 정주 환경, 포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청년 포럼.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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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시는 시의회,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포스텍·한동대) 지정을 이끌어내고, 교육발전특구와 기업혁신파크까지 지정되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단계별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역의 신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팅·스케일업 거점으로 만들고,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창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글로벌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새로운 판로와 투자처를 확보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글로벌 이차전지캠퍼스와 취업지원시스템을 연계한 인재 양성 플랫폼을 조성해 오는 2030년까지 1만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대학과 연계해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융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에서 글로벌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소상공인, 청년,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에도 힘쓴다.


올해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경영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외 인재들이 오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맞춤형 청년 정책추진으로 도시와 청년이 함께 혁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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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 발인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인재 육성과 경쟁력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지역의 미래 이끌어 갈 ‘인재’ 모이는 도시 만든다 포항시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지난 1월 시청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실무협의체 회의). 포항시 제공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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