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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1일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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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서 2024년 용산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용산구 청년 맺음 파티’를 개최한다. 청년들이 주도해 온 1년을 돌아보고 소통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나누는 자리다.

용산구, 11일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2024년 용산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포스터.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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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유회는 50여명 용산 청년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청년지음,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4개 분과, 청년동아리 5곳 등에서 활동한 성과를 발표하며 올 한 해 청년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산청년지음은 용산 청년활동의 거점이 되는 곳이다. 북 라운지, 커뮤니티홀, 용산구 광역일자리 카페, 안마의자 등 휴식공간, 미니 영화관, 회의실, 공유부엌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채웠다.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3기를 맞았다. 32명 위원이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는 정책의제 발굴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분과별 회의, 간담회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청년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구가 올해 신규로 추진한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이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구에 제안한 사업이며, 올해 제시한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청년동아리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바라는바다(일일 운동 및 음악회), 용키(예술 체험활동·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나는 오늘도 읽고, 쓰고, 말한다(독서활동), 용산컬처크루(문화예술 체험 모임 등), 청룡인(미취업 청년 정신건강 지원 누리집 제작) 등 5곳이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4인조 청년밴드 ‘다양성’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다양성’은 올해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에서 ‘슈퍼루키 대상’을 수상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용산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서로 느끼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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