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 3일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02억원을 4026농가에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 대상은 소농 직불금 1304농가에 17억원이 지급됐으며, 면적은 2722농가 85억원이 지급됐다.
연천군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면적이 가장 큰 곳에 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라인 및 방문 신을 통해 직불금을 접수하여 6~9월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점검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 대상자에게 농지면적 5000㎡ 이하 면적 재배 등 그 외에 일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면적과 상관없이 130만원을 지급되며, 면적직불금 대상자는 면적 구간별 3단계로 구분해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져 ha당 100~205만원의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다.
특히 올해 소농 직불금은 농가당 지급금액이 작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돼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관련 문의는 농업정책과 및 신청·접수 관할 읍·면에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액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농가의 소득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