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엔솔-GM' 얼티엄셀즈, 가동 2년 만에 배터리 셀 1억개 생산

시계아이콘01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얼티엄셀즈 1공장 2022년 8월 생산 시작
북미 전역 GM 전기차 공장에 배터리 공급
김동명 "전동화 확대·일자리 창출에 최선"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1억번째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 1억개 배터리 셀을 일렬로 놓으면 약 지구 한 바퀴 반 길이와 맞먹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GM과 미시간주 자동차노동조합(UAW) 관계자, 직원들이 참석해 1억번째 배터리 셀 생산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은 5년 전인 2019년 합작법인을 발표한 날(12월 5일)과 같은 날로 의미를 더했다.


'LG엔솔-GM' 얼티엄셀즈, 가동 2년 만에 배터리 셀 1억개 생산 톰 갤러거 얼티엄셀즈 운영 부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열린 1억셀 생산 기념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출처 얼티엄셀즈)
AD


2020년 5월 착공된 얼티엄셀즈 1공장은 2022년 8월부터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해 2년 4개월 만에 1억개 셀을 생산했다. 이 공장은 280만평방피트(약 26만㎡) 규모로, 30개 미식축구 경기장 크기에 해당한다. 현재 직원 2200여명이 재직 중이다.


얼티엄셀즈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은 파우치형으로, 최신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술을 사용해 주행거리는 더 길고 비용을 더 낮춘 제품이다. 북미 전역의 GM 전기차 조립 공장에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


얼티엄셀즈 1공장은 지역 사회에도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오하이오 자연 자원부와 협력해 야생 동물 서식지(172에이커)를 복원하고, 해비타트와 지역 사회 발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된 청소년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3만5000달러 이상을 유방암 치료 센터에 기부했다.


'LG엔솔-GM' 얼티엄셀즈, 가동 2년 만에 배터리 셀 1억개 생산 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1억셀 생산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출처=얼티엄셀즈)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전기차(EV)부터 에너지저장징차(ESS) 솔루션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동화 확대와 오하이오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피터 클라우센 GM 글로벌 제조 부문 부사장은 "얼티엄셀즈 워렌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들은 미래교통과 자동차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과 제조 프로세스, 뛰어난 인재가 결합한 얼티엄셀즈 합작 공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 등 기술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

조쉬 에이어스 UAW 현지 의장은 "얼티엄셀즈 1공장은 워렌과 마호닝 밸리 지역에 중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의 제조 능력을 증명하는 기회이며,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해 좋은 급여와 복리후생, 지역 사회 지원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