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수출 전략 및 대·중·소
기업 상생 발전 방안 논의
경남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k-방산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전 세계적으로 방산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창원시 방산 기업들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대·중·소 기업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욱구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총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등 방산 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전쟁과 유무인 복합체계 대응 및 수출 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K-방산 핵심 부품 국산화와 상생 전략’을 다루었다.
특히, 본 행사 외에도 창원시 방위산업의 현황과 추진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창원기술정공, 영풍전자, 키프코우주항공 등 28개 방산 중소기업의 주요 제품도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전시를 통해 K-방산의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는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군 협력체계 구축과 신기술 개발, 해외 판로 개척, 기술 혁신형 방산 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산 기업들이 지속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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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원특례시는 오는 2024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부 방산정책에 맞춰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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