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기부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일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헌액식에는 헌액자들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영상 시청, 나눔증서 전달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액된 기부자들은 10월 31일 현재 공동모금회 기부금, 교육발전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총합 1000만원 이상인 개인, 기업, 단체로 8명이 헌액됐다.
이남철 군수는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의 가치가 더욱 인정받는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기부자 예우 확대를 통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12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으며, 이날 8명이 헌액돼 현재 총 180명의 고귀한 이름이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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