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관광지 안내·다국어 통역 등 도우미 역할
경북 영덕군은 민원인과 관광객의 편의 증대와 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첨단 민원 안내 로봇 ‘덕이 주무관’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덕이 주무관’은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민원처리과와 로비 구역에서 민원 안내와 지역 소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사 내 주요 구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민원 안내, 시설 위치 안내, 길 안내 등의 역할도 한다.
또 음성 인식과 다국어 통역 기능이 탑재돼 방문객과의 의사소통은 물론,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유적 안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영덕군은 민원 안내 로봇 ‘덕이 주무관’이 장기적으로 민원 도우미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민원인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군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 로봇이 아직 실증 기간에 있어 다소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서비스 로봇이 더욱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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