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1시 20분께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유 시장은 이날 1시간가량 간부회의를 열고 계엄 선포에 따른 상황 파악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 지역 안전과 시민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 후 행안부가 지자체에 청사폐쇄 명령을 내렸으나, 실질적인 폐쇄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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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경찰청도 비상계엄 선포 후 대테러계, 특공대, 기동대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을 소집했다. 계·과장급 간부들이 긴급 소집됐고 직원들에게는 자택 비상대기 지시가 내려졌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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