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걸으며 서울을 생각하다]서울의 비즈니스 중심은 어디인가?

시계아이콘02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뉴욕 맨해튼 등 중심업무지구
도시의 얼굴로 중요성 부각
서울은 런던·파리처럼 원도심
사대문안 기능 공존하며
여의도·강남 새 CBD로 개발
강남이 세계 8위에 떠올라
두개의 CBD 갖춘 도시 기대

[걸으며 서울을 생각하다]서울의 비즈니스 중심은 어디인가?
AD

2024년 12월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어느덧 5년이 지났다. 세월은 언제나 빠르고, 지나간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들이 많지만, 2020년 초를 떠올리면 특히 잊을 수 없는 이미지들이 많다. 그 가운데 언제나 인파로 북적이던 뉴욕 맨해튼의 텅 빈 거리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2025년 문턱에 들어서면서 많은 도시가 예전의 모습을 대체로 회복했지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맨해튼 같은 ‘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서는 빈 사무실이 늘어난 반면, 2019년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 숫자가 회복되면서 도심 안의 호텔이 부족해졌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세계 여러 도시의 CBD가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해나갈 것인가 하는 물음표를 남겼다. 이 물음표는 비단 뉴욕 맨해튼뿐만 아니라 서울을 포함해 CBD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 거의 모든 도시에 동일하게 던져졌다.


이 물음표의 답을 찾기 전에 하나의 도시에서 CBD의 중요성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CBD는 도시의 얼굴이다. 그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활기를 파악할 수 있다. 인재의 밀도, 비즈니스 효율성, 즉각적 연결성은 CBD의 장점이다. 안정되고 튼튼한 CBD는 곧 고용과 세금의 창출을 이루어내고, 이를 통해 도시 전역에 도움이 된다.


도시의 CBD 역사는 도시화의 과정과 밀접하다. 그 뿌리에는 시장이 있다. 세계 주요 도시들마다 형성 단계에는 대부분 시장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CBD의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고층 건물이 밀집한 형태를 먼저 떠올린다. 이는 19세기 미국 도시에서 비롯한다. 특히 맨해튼과 시카고의 영향이 크다. 맨해튼은 섬이기 때문에 땅이 한정돼 있다. 이런 조건에 맞춰 도시는 옆으로 커지는 대신 건물을 높이 지어 하늘로 향했다. ‘루프’라고 하는 시카고의 CBD는 호수와 강 사이에 있었는데, 1877년에 화재로 거의 폐허가 됐다. 이를 회복하면서 새로운 기술인 철강과 승강기를 활용해 고층 건물을 많이 올렸다.


한편 런던이나 파리 같은 역사적 원도심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공존한다. 이들 도시는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신도시 성격의 CBD를 지었다. 런던은 옛 항구 지역에 ‘카나리 워프’라는 CBD를 개발했고 파리는 역사 지구 밖에 ‘라데팡스’를 개발했다. 서울은 런던이나 파리와 비슷하다. 사대문 안 역사적 원도심이 CBD 역할을 하면서 1980년대 경제 성장과 인구 급증에 따라 새로운 CBD인 여의도를 짓고 그 뒤에 강남을 개발했다.


[걸으며 서울을 생각하다]서울의 비즈니스 중심은 어디인가? 서울 도심의 오피스 빌딩 밀집 지역.


그렇다면 세계 다른 주요 도시의 CBD에 비해 서울의 상황은 어떨까? 2020년 미국 회계사 ‘언스트 엔 영’과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ULI’가 협력해서 세계 21개 도시의 CBD를 비교하는 ‘세계 주요 도시의 중심업무지구의 매력’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데이터를 사용해 구체적인 현황은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2020년 이후에 새로운 보고서는 아직 내지 않았다).


분석은 46개 통계 항목의 데이터와 각 CBD에서 일하는 349명의 전문직원 대상의 설문 조사와 인터뷰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객관적인 측면과 주관적인 측면이 같이 있다.


결과를 보면 런던의 역사적 금융 중심인 시티오브런던이 1위를 차지했고, 맨해튼의 미드타운, 도쿄의 마루노우치, 파리의 라데팡스가 그 뒤를 이었다. 런던, 뉴욕, 파리, 도쿄의 패권을 반영한 결과였다. 서울의 CBD 중에는 강남만 분석 대상에 올랐는데 순위는 8위로 나타났다. 베이징의 CBD가 7위를 차지해 서울의 강남은 아시아에서 3위로 꼽혔다. 여러 하부 항목을 보면 강남은 ‘인재 유치 및 유지 능력’ 항목에서 13위, ‘시장 및 고객의 근접성’ 항목에서 2위, ‘도시 환경의 질’ 12위, ‘로컬 및 글로벌 영향력’ 15위, ‘맞춤형 혁신적인 부동산 공급’ 항목에서는 11위였다.


하부 항목 중에 강남이 가장 높게 나온 ‘시장 및 고객의 근접성’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의 높은 인구 밀도와 강남의 편리한 위치를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가장 낮게 나온 ‘로컬 및 글로벌 영향력’은 한국 금융 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 주식 시장 시가 총액은 세계의 주식거래소 중 18위다. 이는 강남의 내부적 요인이라기보다 나라의 정책 전반과 깊은 관련이 있다.


조사 대상 도시를 보면 CBD 두 개가 있는 도시는 런던과 뉴욕밖에 없다. 현재 세계 도시를 비교하는 많은 지수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도시는 선진국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 가운데 런던은 수도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국경을 초월해 그야말로 글로벌 도시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특징은 서울이 참고할 만한 지점이다.


서울은 주요한 CBD가 세 지역, 즉 역사적 도심, 강남, 그리고 여의도를 품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제적인 지명도가 있는 것은 강남이다. 강남은 항상 새롭고 시대를 앞서가는 인상을 획득했고, 이에 비해 역사적 도심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따라가고 있다는 인식이 깊다. 그런 발상 때문에 종로의 피맛골이 없어지더니 최근에는 을지로 일대도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적 도심을 화석화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 지역에 1980년대부터 부상했던 강남과 여의도보다 역사의 층이 다양하고 상업, 관광, 문화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역사적 도심의 ‘강남화’보다 그 정체성에 맞게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전개야말로 ‘역사의 테마파크’와 ‘과잉개발’ 사이에 이상적인 제3의 길이 아닐까.


강남과 여의도는 CBD로 개발됐다. 새로움을 지향하는 이곳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CBD로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렇지만 역사적 도심은 다양성이 가득한 특별 지구로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언젠가 서울도 런던과 뉴욕에 이어 두 개의 ‘글로벌 중심업무지구’가 있는 세 번째 도시로 부상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한다.


AD

로버트 파우저 전 서울대 교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