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30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성탄트리 문화행사-트리 점등식’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창수 목사)가 주관하고 하남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10m 대형 트리 점등(스마트 LED 점멸방식) ▲감사예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점등식에 앞서 교회 버스킹 등 식전공연이 진행됐고, 감사예배를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기독교연합회에서 설치한 트리는 스마트 LED 점멸방식을 이용해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의 트리가 수시로 다른 모습으로 변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트리 점등 이후 가수 ‘마음과 마음’, 남성 중창 트리오 ‘로마놈들’, 하남어린이문화재단 뮤지컬팀, 금관앙상블 ‘라온브라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12월 중 매주 토요일에 교회별 성탄축하 버스킹 공연도 마련해 미사문화거리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관해주신 점등식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성탄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미사문화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연말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문화거리에 설치된 트리는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사랑과 희망의 빛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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