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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IPO]12월 첫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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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IPO]12월 첫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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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12월) 첫째 주에는 아이에스티이, 듀켐바이오, 쓰리에이로직스, 모티브링크, 삼양엔씨켐, 파인메딕스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아스테라시스, 벡트, 엠앤씨솔루션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아이에스티이= 2013년에 설립된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인 PECVD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문 연구인력과 PECVD 국책과제 수행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SiCN PECVD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총 16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700~1만1400원, 총 공모금액은 155억원~182억원이다.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듀켐바이오= 듀켐바이오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치매 신약 레켐비(개발사 에자이, 바이오젠)의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총 143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1만4100원이다.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쓰리에이로직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해외 제품에 의존해온 NFC 관련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NFC Dynamic 태그 칩, NFC 리더 칩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차량용 디지털키의 기술표준인 Digital Key 1.0이 적용되는 ‘TNR100’ 역시 국내 최초로 AEC(차재 전자 부품 평의회)의 AEC-Q100 Grade 1 인증을 획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85만74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700~1만8200원이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6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모티브링크=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토탈 솔루션제공 기업이다. 친환경 자동차(HEV, PHEV, EV, FCEV)는 차량 내 전력변환시스템인 ‘LDC’, ’OBC’, ‘인버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모티브링크는 세가지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등을 개발부터 양산까지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02만59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5600~6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69억~193억원 규모다. 오는 5~11일 수요예측과 16~17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삼양엔씨켐= 삼양엔씨켐은 2008년 ‘엔씨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용 핵심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회사는 PR의 주요 구성 요소인 폴리머(Polymer)와 광산발산제(PAG)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총 11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억~19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5~11일 5일간 진행, 같은 달 17~1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파인메딕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도구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직 소화기 내과 의사가 현장 경험과 고민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된 ‘프로슈머(Product+Consumer)’형 기업이다. 대부분 해외업체의 제품에만 의존하던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총 공모예정 주식 수는 9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1만원, 총 공모금액은 81억~90억 원이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6~17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일반청약>


◆아스테라시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000~46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146억~168억원이다. 지난달 25~29일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4~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와 IT 역량을 동시 갖춘 R&D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벡트= 희망공모밴드는 3500~3900원, 공모 규모는 약 166억~185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06년 설립된 벡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적의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하드웨어 제작 및 설치, 시스템 운영,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이다.


◆엠앤씨솔루션= 공모 예정가는 8만~9만3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400억~280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5~6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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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은 1974년 설립된 이후 197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며 50여년 동안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회사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구동 및 정밀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급속히 성장하는 방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023년 12월 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사명을 ‘모트롤’에서 ‘엠앤씨솔루션’으로 변경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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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2108:00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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