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난타 등 28개 동호회 520명 활동
전남 나주시가 최근 나주정미소에서 시민과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나주정미소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와 동호회 간 교류를 통해 나주읍성권 문화·경제 활성화와 나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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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정미소에는 합창, 난타, 라인댄스, 한국무용, 판소리, 팬플루트, 요가국악 등 28개 동호회에서 520여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배꽃소리 합창단 등 15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정미소가 읍성권 주민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나주정미소를 비롯한 읍성권의 여러 시설을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가꿔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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