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137%·매출 173%·지식재산권 178% 증가
전남 목포시는 최근 ‘4차 산업 활용 청년창업 지원 공모사업’ 최종평가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2개년 차로 진행된 ‘4차 산업 활용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목포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 및 실질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센터가 위탁 수행했다.
작년 첫해에는 8개 사가 참여했고, 이 중 4개 사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기업별 매년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최종평가 및 성과보고회는 올해 선정된 창업지원 기업 4개 사와 평가위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기업별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기업의 신규고용 창출, 신제품 개발, 매출(수출) 성장, 인증 획득, 기타 연계 등 우수사례 발표와 핵심 성과를 공유했다
사업목표 대비 고용 137%, 매출(수출 포함) 173%, 지식재산 확보 178%, 인증 획득 115%, 기타 연계 266% 등 증가로 모든 경영지표에서 사업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눈부신 성과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중국, 스위스, 영국, 인도네시아 등 수출 5건, 판로개척 5건, MOU 체결 7건 등 추가적 성과도 확보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기업 대표들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 자본이 없어 창업을 못 했는데 시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됐다”면서 “시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잘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금 뜨는 뉴스
박홍률 시장은 “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핵심경쟁력은 지식재산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배움을 놓지 말고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