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성원·지역민에게 인문학 제공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21일 시인 황지우와 문성근 영화배우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학생, 교직원 지역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연은 2023년 ‘문화예술 중심대학’을 선포한 국립목포대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성근 배우는 현재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 더불어 사는 세상 시민문화학교 대표, 국민의 명령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꽃잎 △세상 밖으로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는 SBS 드라마 커넥션에서 냉혹한 금형 그룹 회장 원창호 역을 맡아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자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황지우 시인이 문성근 영화배우의 작품 활동 궤적을 한국 현대사 흐름에 따라 질문하고 문성근 배우가 답하는 대담 형식으로, 시대의 페르소나라는 배우의 역할과 고민을 담담히 풀어냈다.
국립목포대는 지난해 문화예술 중심대학을 선포하고, 대학과 지역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12일 소설가 황석영이 명사로 참여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2024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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