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1조 801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901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도시 성장동력 확보, 관광산업, 쉼과 힐링이 가득 찬 도시, 시민 누구나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 주요 기반 시설 확충 등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 6381억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 3483억원, 산업 진흥 분야 1940억원,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분야 1036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 1207억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 2217억원 등을 배정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은 아산시가 통합 출범한 지 3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시의 중단없는 발전과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 의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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