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김종욱 해경청장…"강한 해경·인사혁신, 지난 2년 긴장·책임의 시간"

시계아이콘01분 5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해경 창설 70년 역사 '첫 순경 출신' 청장 영예
승진기간 단축, 속진형 간부후보제 등 능력별 인사
글로벌 해상치안기관 위상 제고 힘써

"청장실에서는 (CCTV 영상을 통해)해양경찰 함정들이 누비는 바다의 풍경이 그대로 보인다. 매일 매 순간 내 마음은 그 함정 위에 있다. 업무를 처리할 때마다, 정책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초심을 기억하게 만드는 정신이 번쩍 드는 풍경이기도 하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56)이 최근 펴낸 회고록에는 해양경찰의 수장으로서,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바다를 항상 주시해야 하는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이 녹아있다. 1987년 해경 전투경찰 시절부터 37년을 바다와 함께했지만, 해경청장으로서 맞닥뜨렸을 바다는 더 엄중했기에 지난 2년여의 시간이 녹록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그는 해경 창설 70년 역사에서 '첫 순경 출신' 청장이다.


"'최초'라는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동시에 '좋은 선례'가 돼야 한다는 해경 안팎의 기대에 어깨가 무거웠죠. 임기가 언제 끝나든 연연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순경 때부터 여러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조직을 좀더 이해할 수 있었기에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종욱 해경청장…"강한 해경·인사혁신, 지난 2년 긴장·책임의 시간"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3월 9일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구조 현장을 찾아 수색·구조 활동을 독려, 지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AD

해양경찰청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구조 실패 책임을 지고 조직이 해체된 아픔이 있다. 뒤이어 2022년에는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수사결과를 1년 9개월 만에 뒤집어 논란이 일면서 감사원 감사와 간부 공무원들의 징계로 조직이 또 한번 위기를 겪었다. 이 여파로 해경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컸고, 직원들 간 갈등과 사기 저하도 만연했다. 지난해 1월 청장 취임 후 그 어느 때 보다 조직 쇄신이 필요했던 이유다.


김 청장은 더 강인하고 튼튼한 해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사건·사고는 경찰서나 지방청 등 현장에서 중심을 잡고 처리하고, 본청은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기획·예산 업무 위주로 개편했다. 해양에서 발생하는 선박 안전사고, 주권 침해, 각종 해상범죄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경비국 소속에서 차장 직속부서로 개편했으며, 종합상황실장을 경무관으로 격상하고 경정 계급이 맡던 상황관리팀장에 '복수직급제'를 도입해 총경을 앉혀 일사불란한 상황지휘 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다수의 해수욕장, 해양 레저객 등 관광수요가 많은 동해안 지역 해양 치안을 위해 강릉해양경찰서 신설도 추진해왔다. 해경청의 숙원사업으로 내년 3월 개서를 앞두고 있다.


김 청장 재임동안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인사 제도다. 승진에 필요한 계급별 최소 근무 기간을 줄여 순경에서 경무관까지 16년 이상 걸리던 것을 11년으로 5년 단축했으며, 심사 승진시 연차에 따라 자동으로 누적돼 조직의 경직성을 더하는 경력평정의 반영비율도 30%에서 20%로 줄였다.


또 경사 계급의 직원을 선발해 간부후보생들과 함께 1년간 교육하고 경위로 임용하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도입했다. 근무평정을 바탕으로 한 심사승진이나 개인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과 달리 업무 성과와 역량에 따라 승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청장이 그러했듯이, 순경 출신의 능력있는 직원이 고위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점에서 해경 내부의 기대가 크다.


[인터뷰]김종욱 해경청장…"강한 해경·인사혁신, 지난 2년 긴장·책임의 시간"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해경 창설 70년 역사에서 '첫 순경 출신' 청장이다. 그는 재임 기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경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해경청은 글로벌 해상치안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해양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해양치안기관들과 양자·다자회의를 갖거나 퇴역 경비함정 양여, 외국 해양치안기관 공무원 초청 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한국·중국·일본 등 22개 국가가 회원국인 제20차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회의(HACGAM)가 해경청 주도하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려 주목받았다.


김 청장은 "우리 국적 선박들과 국민의 해상안전은 물론 마약·밀수·밀입국·해상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국 해양치안기관과 교류·협력이 절대적"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여를 확대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중요성을 고려해 내년엔 영국, 프랑스 등과 해양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음 달 말이면 임기 2년을 채우는 김 청장은 어떤 수장으로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칠흑같은 바다에서 수색·구조 활동에 애쓰는 구조대원들이 추위에 제대로 입고, 먹고 있는지를 살피는 세심함이 있으면서 해난사고 등 위기 시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지휘관으로 기억되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AD

그러면서 "퇴임 후에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양경찰의 특수성을 알려주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늘 대한민국 해양경찰과 함께 할 것임을 내비쳤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3.1907:38
    ⑮1000큐비트 양자컴 전기 0.08㎿ 쓴다…기존 슈퍼컴의 1% 이하
    ⑮1000큐비트 양자컴 전기 0.08㎿ 쓴다…기존 슈퍼컴의 1% 이하

    인공지능(AI) 다음에 올 양자 기술의 시대에선 전기 수요가 더욱 커질까. 기존 슈퍼컴퓨터에 비해 전기를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보다 실질적인 우위를 나타내는 100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슈퍼컴의 0.3~1.3%에 불과하다고 한다. 다만 양자컴이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분야가 아직 제한적이고 외부 환경에 따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홍상기 한국표

  • 25.03.1808:09
    ⑬수조안에 서버가 텀벙…액침냉각 데이센터 전기 37% 아낀다
    ⑬수조안에 서버가 텀벙…액침냉각 데이센터 전기 37% 아낀다

    '전기 먹는 하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공급을 확대하고 송·배전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기 소비 자체를 줄이는 일도 중요한 과제다. 미래 전기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의 40%는 냉각에 쓰인다. 열관리만 잘해도 전기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방식은 액침 냉각 기술이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공랭, 수랭식과 달리 특수

  • 25.03.1808:01
    ⑬MS도 실패했던 수중 데이터센터, 현실로 만든다
    ⑬MS도 실패했던 수중 데이터센터, 현실로 만든다

    전력 소모가 많은 데이터센터를 차가운 바닷속에 넣자는 구상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수중 데이터센터는 바닷물로 열을 식히기 때문에 육상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사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탄소 배출은 12% 감축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중국에선 시도를 했고 우리나라도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수심 30m에서 사람이 한 달 동안 실제 체류하고 연구할 수

  • 25.03.1708:07
    ⑪'친환경·안정성' 다 갖춘 수소, AI 데이터센터 대안될까
    ⑪'친환경·안정성' 다 갖춘 수소, AI 데이터센터 대안될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소를 이용한 AI 데이터센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혹은 수소(암모니아) 발전을 이용하는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수소 가격에 따른 높은 발전 단가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구미시,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코자산운용과 AI 데이터센터

  • 25.03.1707:59
    '월 40억 버는 효자' 거대 태양광 패널…'햇볕 쨍쨍' 호남서 찾은 'AI 데이터센터 해뜰날'⑩
    '월 40억 버는 효자' 거대 태양광 패널…'햇볕 쨍쨍' 호남서 찾은 'AI 데이터센터 해뜰날'⑩

    지난달 24일 방문한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재생산업단지. 전남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산업단지인 이곳에는 성인 남성 두 명은 족히 누워있을 수 있는 크기의 태양광 패널이 25만장이 깔려 있다. 45만평 안팎의 넓이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가량이다.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만 1시간30분가량 걸린다. 태양광 패널 사이를 가로질러 안으로 더 들어가자 솔라시도 신재생에너지 운영센터가 나왔다. 운영센터에는 태양광의 실시간

  • 25.03.1710:02
    2배 늘어난 서울 강남3구 갭투자… "오락가락 토허제, 졸속 정책"
    2배 늘어난 서울 강남3구 갭투자… "오락가락 토허제, 졸속 정책"

    올해 2월 들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강남 3구에서 보증금 승계와 금융기관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고 임대를 목적으로 한 주택 구매 건수는 134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61건에서 두 배 이상

  • 25.03.1709:19
    잠실 주변도 "2억 올랐어요"…전문가 "하반기까지 상승"
    잠실 주변도 "2억 올랐어요"…전문가 "하반기까지 상승"

    서울시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서울 송파구 잠실 공인중개소들은 집값 상승의 원흉을 찾겠다고 나선 시와 정부의 단속을 피해 '도둑 영업'이 한창이다. 문 닫은 공인중개소가 즐비한데, 이 지역 집값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이곳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강동, 성동, 광진 등 주변 지역의 집값도 뛰고 있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가 기폭제가 됐다. 대출금리 인하와 이사철 수요

  • 25.03.1708:37
    "노도강까지 오른다"…토허제가 불씨 지핀 서울 불장
    "노도강까지 오른다"…토허제가 불씨 지핀 서울 불장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7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주변 지역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도 토허제 해제 후에 한 달이 지난 16일에서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집값이 평균 3.7% 올랐다며 집값 상승세를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토허제 해제와 시의 대응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폭발했다고 보면

  • 25.03.1708:22
    문 닫고 '도둑영업'에도…"이제 엘리트 30억원 아래로 못 사요"
    문 닫고 '도둑영업'에도…"이제 엘리트 30억원 아래로 못 사요"

    지난 14일 찾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인근의 잠실중앙상가는 말 그대로 ‘유령상가’였다. 1층 상가의 절반 이상이 공인중개사라서 잠실 최대 부동산 거래 중심지로 꼽히나, 인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30여곳의 공인중개사 중 상당수의 문이 닫혀있거나 불이 꺼져 있었다. 문을 열어 놓은 공인중개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곳은 3~4곳에 불과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 25.03.1708:00
    "잠실 못가면 강동 가면 되지"…2억 껑충 뛰자 지방에서도 주말 상경
    "잠실 못가면 강동 가면 되지"…2억 껑충 뛰자 지방에서도 주말 상경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풀리더니 34평(전용면적 84㎡) 아파트가 한 달 만에 2억원 넘게 올랐어요."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만난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거래 문의도 많아졌고, 실제 거래도 평소보다 두 배는 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일요일에도 손님들이 몰려 북적였고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도 엄청나게 많았다"며 "이 지역을 발판 삼아 송파나 강남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 25.03.2208:30
    英 노동당, 복지수당 혁파 논란…"복지병 치유시킬 것"
    英 노동당, 복지수당 혁파 논란…"복지병 치유시킬 것"

    영국 노동당 정권이 복지 수당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돈으로 9조4000억원 정도를 삭감한다는 내용이다. 세계적인 진보 정당으로 꼽히는 영국 노동당에서 복지 예산을 이 정도 삭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영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크다. 노동당 내부에서도 "너무 오른쪽으로 가는 것 아니냐", "우파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노동당 정부가 대규모 삭감을 발표한 수당은 '개인

  • 25.03.1808:00
    "죽는 것보단 점령 당하는게 낫다"…청년층 반대하는 유럽 징병제 부활
    "죽는 것보단 점령 당하는게 낫다"…청년층 반대하는 유럽 징병제 부활

    독일의 프리드리 메르츠 차기 총리가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 전역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냉전이 종식된 1990년대 초반 이후 순차적으로 징병제를 폐지해왔으며, 현재는 9개국만이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 분위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 방위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자체 방위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의 전력

  • 25.03.1608:00
    동계아시안게임 이미 유치했는데…건설난항 빠진 사우디 네옴시티
    동계아시안게임 이미 유치했는데…건설난항 빠진 사우디 네옴시티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살만 왕세자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미래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가 심각한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최근 완공 시기가 2039년으로 늦춰졌다가 다시 2080년으로 대폭 연기되는 등 현실적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실제 공사 현장은 아직 기반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상태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위기는 지난해 11월부터

  • 25.03.1508:00
    푸틴, 트럼프가 차린 휴전 밥상 망설이는 이유
    푸틴, 트럼프가 차린 휴전 밥상 망설이는 이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2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전격 방문했다. 군복을 착용한 채 작전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영토를 반드시 탈환하라"는 강력한 지시를 내렸다. 이는 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휴전안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예정에 없던 급작스러운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원래 이날은 푸틴 대통령

  • 25.03.1107:45
    "美 나토 탈퇴해야" 직격날린 머스크…전기차시장 외면하나
    "美 나토 탈퇴해야" 직격날린 머스크…전기차시장 외면하나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간접적으로 비슷한 견해를 표현해 왔지만, 이처럼 직접적으로 나토 탈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입각한 머스크의 발언이라 과거보다 그 무게감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회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