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반도체 플랫폼·과학관 건립 등
'에너지 수도' 도약…"마지막까지 최선"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지역구 의원인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박정 예산결산위원장, 허영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김영환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설계비(14억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용역비(2억원) ▲분산에너지 특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용역비(2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150억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로 국비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예산안 최종 의결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전환점에 와있다”며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미래산업과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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