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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22일 롯데케미칼의 유동성 우려 속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롯데렌탈은 전일 대비 2.95%(750원) 상승한 2만9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최근 불거진 재무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약 60.67%로 전해졌다. 현재 롯데렌탈은 호텔롯데(37.80%) 부산롯데호텔(22.83%)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롯데그룹은 현재 주력 사업인 유통과 화학부문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이런 가운데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유동성 위기가 시장에서 대두됐다.
이에 롯데그룹은 전일 설명자료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특약 위반과 관련, 회사채 원리금 상환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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