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분원 건립 상호 행정 지원 및 협력키로
충남 서산시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국악원과 ‘서산분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홍순광 부시장, 김명석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국악의 보존·계승과 보급·발전, 향유 증진을 위한 서산분원을 건립하기 위한 상호 행정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국립국악원은 본원 외에 국립민속국악원,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등 세 곳의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강원분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서산분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석남동 일원에 조성되는 문화예술타운 내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규모는 국립국악원에서 진행 중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용역 후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착수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으로 국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진흥, 나아가 국내외 교류와 미래세대를 위한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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