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곡성 어린이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보호, 사회(Social)적 기여, 거버넌스·협치(Governance)를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를 전국 교육청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교육은 ESG 인식 확산을 통해 전남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고,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서현 ‘신난다 마을학교’ 대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아로마 요법 강의를 통해 ESG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ESG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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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교육 ESG 교육이 학부모들에게 확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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