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와 간담회…애로 사항 청취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박광종 광주국세청장과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 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 회의실에서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광주세무사회 임원 9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주요 현안을 설명과 함께 국세행정 발전과 원활한 세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세무 대리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과세 관청과 납세자 사이에서 광주세무사회가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광주국세청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박 청장은 부임 이후 목포·광양·광주·군산·여수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이 경영 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세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국세청은 ▲인사관리 ▲청사관리 ▲업무량 감축 ▲악성민원 대응 ▲납세자 만족도 제고 등을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 창의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업무 개선 추진 및 창의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 광주청 으뜸인 포상, 신규직원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 사기 진작 및 신규직원 직장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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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청장은 “건설업 위주 내수 불황과 석유화학산업이 중심인 여수국가산단 등의 전반적 경기 침체를 감안, 지역상의·경제단체와 광주청 간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며 “이를 통해 상공인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수렴, 납기연장 등 세정 지원을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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