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조폐공사는 내년 5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세븐틴이 글로벌 K-POP 그룹으로 성장해 온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기념메달은 조폐공사와 ㈜하이브가 손을 맞잡아 연내 1차, 내년 2차 출시를 이어간다. 1차 기념메달은 지난 10년간 세븐틴의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표현, 2차 기념메달은 세븐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각각 출시된다.
조폐공사는 1차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 조폐공사 쇼핑몰과 하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기념메달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힙합·퍼포먼스·보컬 팀 등 3개 유닛에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초대형 그룹이다.
2015년 데뷔해 내년 10년차를 맞이할 세븐틴은 독보적 매력으로 세계 각국에 강한 팬덤을 보유했다. 또 자체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컴백 때마다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K-POP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6개 앨범이 연속해 ‘빌보드 200’ 톱10 안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슈퍼스타의 면모를 굳혀가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을 제작하게 돼 뜻깊다”며 “기념메달이 세계 정상급 K-POP 아티스트로서 세븐틴의 위상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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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폐공사는 화폐제조 기술로 기념메달과 K-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화폐 폐기물 굿즈 사업 등을 기획·출시하는 문화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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