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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기술'의 과거·오늘·미래를 담았다…테크토크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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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현대카드 테크토크
AI 플랫폼 '유니버스' 최초 공개
취준생 위한 '커피챗' 자리 가져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을 강조한 현대카드가 최근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콘퍼런스에선 현대카드가 일본 수출에 성공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유니버스'를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2024 현대카드 테크토크(Tech Talk)'가 열렸다. 이는 현대카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테크 콘퍼런스로, 현대카드가 지난 10여년간 테크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미래 청사진을 약 3시간 동안 공유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현대카드가 최근 일본 3대 신용카드사인 SMCC에 수출한 AI 플랫폼 유니버스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의 행동·성향 등에 따라 세밀하게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성별·나이 등 기존의 일원화된 이용자 분류체계를 넘어 특정 행동패턴을 가진 이용자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승용 AI 플랫폼사업실장(상무)은 유니버스가 어떻게 세계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는지 설명했다. SMCC는 지난 2~8월 6개월간 기술 실증(PoC·Proof of Concept) 과정에서 수십차례 미팅을 통해 유니버스 도입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했다. SMCC는 유니버스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범용성을 높이 평가했고,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뿐 아니라 은행·쇼핑 등 주요 계열사 또는 제휴처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미·유럽·아시아·중동 등 각국에서 유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이 상무의 설명이다.


현대카드 '기술'의 과거·오늘·미래를 담았다…테크토크 성황리 마무리 박민재 AI 플랫폼개발실장(상무)가 지난 5일 '2024 현대카드 테크토크(Tech Talk)'에서 유니버스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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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AI사업2본부장(상무)은 "사람의 직관에 의존하는 마케팅보다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의 효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현대카드의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왔고, 현재 가장 고도화된 AI 기술이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민재 AI 플랫폼개발실장(상무)은 유니버스 기술의 보안 우수성을 조명했다. 그는 "사전에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동의한 고객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고객사와 고객사 간 연결만 허용하고 외부에서는 절대로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유니버스와 같은 AI 플랫폼의 신뢰는 글로벌 인증을 통해 확보하고 있어 향후 확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그동안 테크기업으로 탈바꿈해 온 여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재완 AI사업1본부장(상무)은 "현대카드는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후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역량 강화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이런 노력의 결과로 데이터 사이언스 고도화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은 결국 AI였다. AI를 활용해 지난 수년간 실험을 진행했고, 이 결과를 플랫폼화한 것이 유니버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기술'의 과거·오늘·미래를 담았다…테크토크 성황리 마무리 지난 5일 '2024 현대카드 테크토크(Tech Talk)'에서 진행된 디지털 직무 상담 세션 '커피챗'에서 현대카드 디지털 실무자와 취업준비생이 대화하고 있다. 현대카드

현장에선 현대카드 디지털 직무 상담 세션인 '커피챗'도 함께 진행됐다. 커피챗 참가자들은 총 5개의 부스에서 동그랗게 모여 앉아 디지털 직무와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AI·데이터 사이언스 인력은 초기 20여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전체 인원의 4분의1인 500여명에 달한다.


현대카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테크 콘퍼런스는 현대카드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AI 엔지니어는 물론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참여한 취업준비생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크기에 맞춰 마련한 300여개의 좌석은 금세 동이 났고, 일부 참가자들은 세션을 듣기 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서서 강연을 듣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김태준(가명)씨는 "현대카드가 이야기하는 데이터 사이언스가 무엇인지 직접 듣고 싶어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는데 현대카드가 그리는 데이터 사이언스 청사진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개발 직무로 현대카드 입사를 지원한 이지상(가명)씨는 "평소 현대카드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로 실제 현업 담당자들과 직무상담을 하고 이야기를 듣다 보니 더욱 입사를 희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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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테크토크는 현대카드의 AI·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값진 행사였다"며 "특히 유니버스를 대중에게 최초로 알린 동시에 디지털 현대카드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입사자들과의 채용상담까지 동시에 진행했다는 점에서 현대카드의 과거·오늘·미래를 모두 담았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기술'의 과거·오늘·미래를 담았다…테크토크 성황리 마무리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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