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4개 공항 한 달 걸쳐 점검
한국공항공사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8일 공사는 이같은 '대설·한파·화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전국 14개 공항 대상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강설 시 전국공항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계획 수립 및 모의 제설훈련을 실시했다. 제설장비와 자재 관리상태, 체객 발생 대비 재난관리물품 확보 등을 점검했다.
공항 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에 대비해 소방안전 지도점검과 교육, 소방·방화시설 사전점검 등 전방위적 화재 예방 활동도 실시했다.
그 밖에 한파로 인한 급수관 동파 등 시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시설, 건설현장, 옥외작업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근로자의 한랭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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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겨울철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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