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덕여대 공학 반대' 올렸다가 성희롱 악플세례…'정답소녀' 김수정 결국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정답소녀'로 알려진 배우 김수정이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했음을 알린 후 쏟아진 악성 댓글과 성희롱에 칼을 빼 들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그에 대한 비난과 성희롱을 일삼고, 개인 계정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자 김수정은 자신에 대한 성희롱 댓글을 캡처해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를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며 "나 너희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응수했다.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 참여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다"
악성 댓글·성희롱 법적 대응 시사

'동덕여대 공학 반대' 올렸다가 성희롱 악플세례…'정답소녀' 김수정 결국 배우 김수정(20)이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했음을 알린 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칼을 빼들었다. 김수정 인스타그램
AD

'정답소녀'로 알려진 배우 김수정(20)이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했음을 알린 후 쏟아진 악성 댓글과 성희롱에 칼을 빼 들었다.


김수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수정 Kim Sujeong'에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며 "PDF는 여기로 보내주면 된다. 좋은 밤 돼라"는 내용과 함께 메일 주소를 기재했다. 자신을 향한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을 수집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수정은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 중인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게시했다. 그는 서명 참여 링크와 함께 "세상에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난 비록 중퇴를 했지만 동덕여대에 입학했던 것으로 남고 싶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중 해당 사안에 대해 공개 지지를 드러낸 이는 김수정이 처음이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그에 대한 비난과 성희롱을 일삼고, 개인 계정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자 김수정은 자신에 대한 성희롱 댓글을 캡처해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를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며 "나 너희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응수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평소 100개 미만의 댓글이 달렸으나, 가장 최근 영상에는 그를 비판하는 이들과 응원하는 이들이 팽팽히 맞서며 6800개 이상의 댓글이 뒤섞이고 있다.



한편 2004년생 김수정은 3세 때인 200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는 이듬해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해 '두 아내' '분홍 립스틱' '챔프' '황홀한 이웃' '수상한 이웃'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0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서울공연예술고를 졸업한 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