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
국정지지율 TK에서는 3.9%p 내려
민주당 3.8%p ↑ 47.5%
국민의힘 0.9%↑ 31.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5일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 대상, 무선 97% 유선 3% 상대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3%)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23.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1%포인트 내려간 73.0%였다.
리얼미터는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하며 20% 초반을 유지했다"면서 "일간 집계에서는 주 후반에 20%대 중반까지 올랐다"고 소개했다. 리얼미터가 공개한 지지율 일간 변화를 살펴보면 주초인 12일 21.1%였지만 14일 25.6%, 15일 24.8%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지율은 서울 5.3%포인트, 대전·세종·충청 5.2%포인트, 60대 6.6%포인트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TK)에서 3.9% 하락했다. 이에 따라 TK 내 지지율은 37.2%에서 33.3%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15일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대상, 무선 97% 유선 3% 상대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8%포인트 올라 47.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0.9%포인트 올라 31.6%로 나타났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4%포인트 내려 5.6%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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