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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도 힘들어했는데…'더 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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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주거 침입과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그룹 공식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게시했다.

소속사 측은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해 공항 출입국 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연락을 시도하는 등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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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주거 침입·폭행 당해
위치 추적기 부착·타이어 고의 파손까지
소속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다"

송재림도 힘들어했는데…'더 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해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선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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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주거 침입과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생팬은 좋아하는 가수, 배우, 모델, 아이돌 등을 쫒아다니는 극성팬으로 사(私)와 생(生)과 영어의 팬(fan)을 합친 단어이다. 일반적인 팬을 벗어나 사회 문제이자 스토킹의 일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앞서 사망한 배우 송재림도 일본 사생팬에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된 바 있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그룹 공식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게시했다. 소속사 측은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해 공항 출입국 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연락을 시도하는 등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지난 9일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이 접근해 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직원과 함께 주거 침입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우와 당사 직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해 검진 및 치료를 받았으며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당사 사옥 앞에 세워져 있던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됐고, 또 다른 차량 타이어가 타인에 의해 고의로 파손됐다"며 "두 사건 모두 발생 직후 해당 사실을 인지해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으며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도를 지나치고 있음에 따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 및 자료 검토 등도 수시로 진행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보이즈는 2017년 12월 미니 1집 '더 퍼스트'(THE FIRST)로 데뷔했다. 지난달 28일 신보 '도화선'을 발매한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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