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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I진단서 구글 이긴 쓰리빌리언, 5분만에 희귀병 8000개 찾는 기술로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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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강세다. 최근 공모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공모가를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결정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새내기 주식이 첫날 연달아 급락하는 흐름에서 벗어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3분 쓰리빌리언은 공모가 대비 11.11%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500억원을 넘어 섰다.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범위 4500~6500원 하단인 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유통시장 변동성에 의한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 위축 영향일 뿐 쓰리빌리언이 가진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국내외 우량 기관의 높은 주목도는 변함없다"며 "상장 후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희귀유전질환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쓰리빌리언은 상장 후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진출 및 신흥국 선점 ▲축적된 희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희귀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은 2만개의 유전자를 모두 검사해 8000종의 희귀질환을 한 번에 검사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전체 시퀀싱 및 변이 도출을 통해 유전전이를 발견한다, 전장엑솜(WES) 10만개, 전장유전체분석(WGS) 500만개를 시행한다.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전변이 병원성을 판독한다. 99.4%의 정확도로 5분 이내 분석이 완료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AI로 유전변이 해석 근거 수집을 자동화시켜놓고, 유전변이의 병원성 여부를 자동 해석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희귀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이후 다케다제약, 노바티스, 서울대병원 등 글로벌 제약사, 대형병원과의 수주 계약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글로벌 최대 희귀질환 진단 및 제약 시장 규모를 가진 시장"이라며 "지난해 4월 미국 최대 보험사 UHC가 암이 아닌 질병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단 검사에 대한 보험 커버 정책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60% 이상의 미국인이 전장 유전체 분석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에 대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며 "쓰리빌리언은 미국 현지에 랩을 설치하고 보험 적용 서비스로 등록하거나 주요 의료기관에 동사 소프트웨어 구독(SaaS형)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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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의 AI 희귀질환 진단 검사 기술은 30여건이 넘는 특허, 100여건에 육박하는 임상 검증 논문,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승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CAGI6 대회에서 우승했다. 해당 대회에서 우승한 병원성 예측 인공지능 모델은 최근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성능 평가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구글딥마인드의 병원성 예측 모델인 알파미스센스 대비 우월한 성능을 검증받았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60개국 이상 400개 이상의 기관에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CAGR 12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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