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력·순찰차·싸이카 동원, 교통·안전관리
경남경찰청이 이틀 후 시행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응시자들을 위해 수능 안전활동 종합대책에 나섰다.
도 경찰청은 수능 문답지가 도착한 지난 11일 문답지 보관소 경비 활동으로 수험생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수능 당일에는 기동대 11개 제대 등 경찰력 721명과 순찰차 159대, 경찰오토바이(싸이카) 23대를 동원해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험장 문답지 이송을 위해서는 노선별로 무장경찰 1명이 교육청 관계자와 이송 차량에 함께 타 합동 이송한다.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경찰 713명, 순찰차 159대, 싸이카 23대를 오전 6시부터 배치해 차량 정체를 방지하고 교통관리와 장애요인 제거에 힘쓴다.
입실 시간 시험장 주변에는 무장경찰 2명을 배치하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인근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연계 순찰을 한다.
112신고센터에서는 수능 관련 불편 신고를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 집회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당일 시험장 주변 소음 신고에 특히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에서 10시 사이 청소년 주요활동 지역에서는 기동순찰대 256명을 배치해 수능 후 청소년에 대한 선도·호 활동에 집중한다.
이밖에 수능 당일 비상 수송 차량 지원 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2025학년도 수능엔 도내 101개 학교 1198개 시험실에서 3만 7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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