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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사협, ‘2024년 사회복지’ 대상…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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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조사·발굴 추진단 구성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제공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광앙지사협)가 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은 데 이어 10월 들어 두 차례 수상으로 '2024년 사회복지' 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지사협(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은 지난 6일과 7일 제15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월드비전 회장상과 제10회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광양지사협, ‘2024년 사회복지’ 대상…3관왕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분야 기관부분 대상을 받았다.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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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사협은 지난 2015년 운영세칙 제정 이후 현재까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민·관합동 일제조사 일환으로 위기가구 조사 및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원룸·모텔 등 주거밀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활동도 펼쳤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 신고 홍보물(2,000장) 배부 활동,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광양읍감동지기대 활동 등을 펼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6,390건(2018~2023년), 공적 급여 외 서비스 연계 65건, 민간자원 연계 1,160건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광양지사협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 광양읍 10개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으로 민·관 협력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잠재된 복지자원 발굴, 다양한 위기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 해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지사협이 사회복지 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뜻깊은 상을 연이어 받게 돼 영광이다”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적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올해 광양지사협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광양지사협은 민·관협력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외이웃들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통해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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