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T 챔피언십 최종일 3언더파 마무리
현재 페덱스컵 순위 181위 시드 확보 빨간불
에크로트 9언더파 2승, 영과 로이 공동 2위
노승열이 공동 45위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 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보탰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올해 PGA투어 시드가 없어 정규 대회엔 9번만 나왔다. 지난 7월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가 이번 시즌 유일한 ‘톱 10’ 성적이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81위다. 올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2025시즌 PGA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오스틴 에크로트(미국)가 역전 우승(24언더파 264타)을 차지했다. 이날 버디 11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29만6000달러(약 18억원)다. 카슨 영과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는 공동 2위(23언더파 265타)를 차지했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일찌감치 ‘컷 오프’가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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