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과 더라이트핸즈는 캄보디아 빈곤 가정의 소득증진과 경제자립 지원을 위한 ‘2024년 KRX 캄보디아 암소은행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캄보디아 바탐방 라타낙몬돌지역의 빈곤 농가 25가구를 신규 선발해 향후 3년간 암소은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RX 암소은행 사업’은 농촌의 빈곤 농가에 가구당 암소 구매자금을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지원 기간 종료 시 대여금을 상환받아 타 농가에 순환 지원하는 지속형 소득증대 사업이다. 베트남에서는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온 해외 사회공헌 사업이다.
암소를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송아지 출산을 통해 가계 소득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생활비, 자녀교육비, 농업 활동 등에 활용해 삶의 질 개선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캄보디아 빈곤 농가 주민들이 KRX 암소은행 사업을 통해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저개발국 빈곤층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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