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
경남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나눔 주민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녕군 내 9개 유관 기관에서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지원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됐다.
행사는 창녕 사물놀이패 ‘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4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금·은상을 수상한 창녕여중고 병설 유치원 중창단, 난타 동아리 ‘두드락’, ‘창녕 색소폰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는 온열매트와 전자레인지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창녕축산농협에서 50만원 상당의 국거리용 소고기를 후원하는 등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자발적 참여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나눔 주민축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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