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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주말 대낮에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국기원입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차량 8대가 파손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가해 차량 운전자인 20대 여성은 사고 이후에도 차량에서 나오지 않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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