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사관학교’ 27명 수료식
“미래 농업 중심 역할 기대”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 농업사관학교’ 제1기 수료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해부터 2년간 추진해온 농업사관학교의 첫 결실을 보는 자리로, 수료 학생 27명은 미래 담양농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 농업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벼농사, 밭농사 전반, 작물과 생리 등을 포함한 이론과 선진지 견학, 딸기와 토마토 선도농업인의 현장실습 교육과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영농생활 기초법률, 전기 관리, 농산물 촬영기법 등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했다.
수료식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선배 농업인 등이 참석해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농업사관학교 수료생들이 담양군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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