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독거 어르신 등 취약층 80여 가구에 전달
"63년 동안 이어온 봉사활동... 모두 따뜻한 겨울나길"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홍천봉사회(회장 김경자)가 31일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80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와 함께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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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봉사회는 홍천추레라 권상철 대표가 재배한 배추와 무를 후원받아 봉사원들이 직접 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재료를 준비해 김장김치를 담궈 라면 80박스와 함께 독거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홍천봉사회는 평상시에도 복지관 음식 조리봉사, 생명사랑지킴이 활동, 도시락 배달, 복지사각지대 물품후원과 배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경자 회장은 “1961년부터 63년 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홍천봉사회 봉사원들께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이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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