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주가가 강세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36분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5.19% 상승한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조935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0%, 233.9%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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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내년 인도될 폴란드 K2 1차 잔여 물량 96대분이 진행률 기준으로 소폭 반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납품은 2026년부터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폴란드 K2 2-1차 물량과 K2 4차 양산분의 매출이 진행률 기준으로 반영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국내 공장 생산능력(CAPA)은 약 100~120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폴란드 2차분부터 일부 물량은 현지 생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K2 4차 양산 물량도 빠르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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